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췌장암 생존율 (최근 통계와 치료 변화)

by 몽글베리 2025. 7. 28.

췌장암 생존율 (최근 통계와 치료 변화)
췌장암 생존율 (최근 통계와 치료 변화)

 

 

 

췌장암은 암 중에서도 생존율이 가장 낮은 악성 종양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조기 발견이 어렵고, 진단 당시 이미 전이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치료에 한계가 따릅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영상기술의 발달, 수술법 개선, 항암 및 면역치료 발전으로 생존율에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췌장암의 최신 생존율 통계와 함께 치료 방식의 변화가 생존률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자세히 알아봅니다.


국내외 생존율 비교 - 여전히 낮지만 희망은 있다

췌장암은 ‘조용한 암’이라고 불릴 정도로 증상이 늦게 나타나고, 그로 인해 진단 시기는 대부분 말기입니다. 실제로 2023년 발표된 중앙암등록본부 통계에 따르면, 한국인의 전체 암 5년 생존율은 평균 71.5%에 이르지만, 췌장암의 5년 생존율은 **13.9%**에 불과했습니다. 이 수치는 대장암(77.5%)이나 유방암(93.8%)과 비교하면 극히 낮은 수치이며, 여전히 치명적인 암으로 분류됩니다. 특히 진단 시기별로 살펴보면 생존율 차이는 극명합니다.

  • 국소 병변(초기): 약 37~40%의 5년 생존율
  • 주변 장기 침범 및 국소 전이: 약 11~15%
  • 원격 전이: 5% 이하

해외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미국 국립암연구소(NCI)의 SEER 데이터(2023)에 따르면, 미국의 전체 췌장암 환자 5년 생존율은 12% 수준입니다. 다만, 초기 진단 시 생존율은 44%까지 상승하며, 이는 조기 발견이 생명을 좌우함을 의미합니다.

국내외 모두 진단 당시 병기에 따라 생존율이 현저히 달라지며, 정기검진과 조기 진단 시스템이 개선될수록 생존율도 향상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생존율 향상에 기여한 치료 변화

최근 몇 년 사이 췌장암 치료의 변화는 생존율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변화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선행화학요법의 확대
기존에는 수술 가능한 환자에게 곧바로 수술을 시행했지만, 최근에는 수술 전 항암치료를 먼저 진행하는 방식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종양 크기를 줄이고, 미세 전이를 조절하며, 수술 성공률을 높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전략은 생존기간 연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2. FOLFIRINOX 항암요법
전이성 췌장암에서 FOLFIRINOX (5-FU, 옥살리플라틴, 이리노테칸, 류코보린) 요법은 젬시타빈 단독요법보다 생존율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체력이 좋은 환자에게 적용 시, 중앙 생존기간(median survival)이 11.1개월로 증가하는 결과를 보였습니다. 이는 기존보다 약 4~5개월 향상된 수치입니다.

 

3. 표적 및 면역 치료 등장
BRCA 유전자 돌연변이를 가진 환자에게 **PARP 억제제(올라파립)**를 사용하거나, 미세위성 불안정성(MSI-high) 췌장암 환자에게 면역관문억제제가 사용되는 등, 일부 환자군에서 정밀의학 기반의 치료가 가능해졌습니다. 현재는 적용 가능한 대상이 제한적이지만, 향후 확대될 경우 생존율 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습니다.

 

4. 다학제 치료(MDT)의 활성화
내과, 외과, 방사선과, 영양팀, 정신건강 전문가 등이 함께 진료계획을 세우는 다학제 치료가 전국 주요 암센터에서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환자 맞춤형 치료가 가능해지고, 부작용 최소화와 생존률 향상 효과도 보고되고 있습니다.


조기 발견과 맞춤형 관리의 중요성

앞서 살펴본 생존율 통계와 치료 변화 외에도, 환자와 보호자의 인식 변화가 생존율 향상에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1. 고위험군 대상 조기검진
췌장암은 전 인구를 대상으로 한 정기검진이 어려운 암이지만, 췌장염 병력, 가족력, 당뇨병 병력 등이 있는 고위험군은 조기검진을 받는 것이 권장됩니다.

최근에는 **내시경 초음파(EUS)**와 MRI-MRCP의 발전으로 작은 병변도 확인 가능해졌으며,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한 선제적 진단이 가능해졌습니다.

 

2. 생활습관 관리와 재발 방지
췌장암 생존자들에게는 식습관 개선, 체중 유지, 금연, 음주 제한, 규칙적인 운동 등 건강한 생활습관이 재발 방지와 생존기간 연장에 중요합니다.

또한, 수술 후에는 영양관리췌장효소 보충제 등 보조 요법을 병행해야 영양 흡수와 면역 유지에 도움이 됩니다.

 

3. 정기적 추적검사와 상담
췌장암은 수술 후에도 재발 위험이 높기 때문에, 3~6개월 간격의 영상검사, 종양표지자 검사, 건강 상담이 필수적입니다. 이 과정을 통해 재발 시기를 조기에 발견하고, 다시 치료할 수 있는 기회를 확보하게 됩니다.


결론: 요약 및 Call to Action

췌장암은 여전히 생존율이 낮은 암이지만, 치료법의 발전과 정밀의학 도입, 다학제 접근 등의 변화로 생존 가능성은 점차 확대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조기 발견과 고위험군 관리, 맞춤형 치료 전략이 생존율 향상의 핵심입니다. 환우와 보호자는 최신 정보를 적극적으로 수집하고, 전문 의료진과 긴밀하게 소통하며 희망적인 결과를 위해 지속적으로 관리해야 합니다.

 

하지만 의학이 발전한만큼 생존율도 확연히 높아지고 있습니다! 긍정적인 마인드가 가장 중요하다는거 잊지마세요!

모든 환우분들 보호자님들 화이팅입니다! 암세포따위 이겨내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