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췌장암 검사방법 - 정확한 진단을 위한 가이드

by 몽글베리 2025. 7. 28.

 

췌장암은 조기 발견이 어려운 대표적인 암입니다. 복부 깊숙한 위치, 비특이적인 초기 증상, 그리고 종양이 작을 때는 진단이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정밀한 진단검사와 영상기법이 필수적이며, 다양한 진단 도구가 서로 보완적으로 사용됩니다. 이 글에서는 췌장암을 조기에 정확히 진단하기 위한 주요 검사방법들을 정리하여 환우분들과 보호자분들이 이해하기 쉽게 안내해드립니다.

 

췌장암 검사방법 - 정확한 진단을 위한 가이드
췌장암 검사방법 - 정확한 진단을 위한 가이드

✔ 영상검사 - 조기 진단의 핵심 열쇠

가장 기본적이고 널리 사용되는 췌장암 검사방법은 영상진단검사입니다. 특히 복부CT(전산화 단층촬영)는 초기 진단과 병기 결정에 매우 중요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1. 복부 초음파
가장 기본적인 검사이자 비침습적인 방법입니다. 간단한 장비로 간, 담낭, 췌장의 크기나 이상 유무를 확인할 수 있으며, 건강검진에서도 사용됩니다. 하지만 췌장은 위와 장 뒤에 숨어 있어 복부 내 가스가 많거나 비만 환자의 경우 정확도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2. 복부 CT (전산화 단층촬영)
췌장암 진단에서 가장 흔하게 사용되는 영상검사입니다. 조영제를 사용해 췌장의 모양, 종양 위치, 크기, 혈관 침범 여부 등을 확인할 수 있어 수술 가능성까지도 판단 가능합니다.

 

3. MRI 및 MRCP
CT로 확인이 어렵거나 담관계의 정밀한 구조 분석이 필요할 경우 MRI나 MRCP가 사용됩니다.

 

4. PET-CT
종양의 대사활동을 추적하여 악성 여부 및 전이 여부를 파악하는 데 사용됩니다.

 

✔ 혈액검사 및 종양표지자 - 조기 발견은 어렵지만 보조 진단에 유용

췌장암을 혈액검사만으로 진단하기는 어렵지만, 암의 진행 정도나 치료 반응을 확인하는 데 도움이 되는 혈액 지표가 있습니다.

1. CA19-9
가장 대표적인 췌장암 종양표지자입니다. 정상 수치는 37 U/mL 이하이며, 췌장암 환자 중 약 80%에서 수치가 상승합니다.

 

2. CEA
췌장암 외에도 대장암, 폐암 등에서 상승할 수 있는 지표로, CA19-9과 함께 사용해 진단의 민감도를 높입니다.

 

3. 기타 혈액검사
빈혈, 간기능, 췌장효소(아밀라아제, 리파아제) 등을 확인해 췌장기능 저하나 전이 여부를 간접적으로 파악합니다.

 

✔ 조직검사 및 내시경 - 최종 확진의 필수 절차

영상검사와 혈액검사로 췌장암이 의심되더라도, 확진을 위해서는 조직검사가 필요합니다.

 

1. 내시경 초음파(EUS)
위나 십이지장에서 췌장을 근접 관찰할 수 있으며, 세침흡입검사로 조직을 채취해 확진할 수 있습니다.

 

2. ERCP
췌장과 담관에 조영제를 주입하여 구조를 확인하는 검사로, 치료 목적까지 함께 수행됩니다.

 

3. 경피적 조직검사
피부를 통해 췌장암 조직을 직접 채취하는 방식으로, 일부 환자에게 적합한 검사입니다.

췌장암은 다양한 검사가 서로 보완적으로 사용되어야 정확한 진단이 가능한 질환입니다. 영상검사를 통한 초기 평가, 혈액검사를 통한 보조진단, 그리고 내시경 및 조직검사를 통한 확정 진단까지 단계별로 정확하게 시행되어야만 올바른 치료 계획이 수립됩니다. 환자와 보호자는 각 검사의 목적과 특징을 이해하고,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 적극적인 진단에 임해야 생존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 결론: 요약 및 Call to Action

췌장암은 다양한 검사가 서로 보완적으로 사용되어야 정확한 진단이 가능한 질환입니다. 영상검사를 통한 초기 평가, 혈액검사를 통한 보조진단, 그리고 내시경 및 조직검사를 통한 확정 진단까지 단계별로 정확하게 시행되어야만 올바른 치료 계획이 수립됩니다. 환자와 보호자는 각 검사의 목적과 특징을 이해하고,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 적극적인 진단에 임해야 생존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